집 안에 숨진 동생, 타살 흔적...투신한 형, 범행 추정

류원혜 기자
2026.08.25 06:44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형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형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형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형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쯤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5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거주하던 15층 세대 안에서는 4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몸에는 타살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 관계인 두 사람은 해당 세대에서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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