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생활권 교통환경 개선과 광역교통 연계 강화를 위한 주민 조례안이 제안됐다.
조례청구를 최초 제안한 홍원표 청구인 대표자는 조례청구 온라인 서명이 지난달 26일 시작돼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망포생활권의 실제 교통수요와 통행실태를 객관적으로 조사하는 내용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광역교통 접근성 및 철도·환승체계 개선 필요성을 수원시가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근거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망포생활권과 잠실·여의도 방면 광역교통 개선방안 검토 △트램·도시철도·광역철도 등 철도교통 개선방안 검토 △기존 철도노선 연장·지선 및 환승체계 개선 검토 △이용수요·사업비·경제성·안전성·재원조달 방안 조사 △조사 결과의 관련 교통계획 반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이다.
청구는 망포생활권 10개 단지가 참여하는 망포지구연합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홍 대표자는 "이번 조례안은 특정 노선이나 사업을 미리 확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망포생활권의 교통문제를 객관적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공식 정책의제로 다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지에 공감하는 주민들의 온라인 서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법에 따라 시·군·자치구의 서명 요청 기간은 3개월이다. 오는 11월 25일까지 6893명의 서명이 모여야 수원시의회에 청구가 접수된다. 기간 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수원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은 행정안전부 '주민e직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서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