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식혜로 연 300억 벌더니…폐터널에 10억 투자해 또 '대박'

캔 식혜로 연 300억 벌더니…폐터널에 10억 투자해 또 '대박'

마아라 기자
2026.09.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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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캔 식혜를 출시해 1990년대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사업가 하상오의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최초로 캔 식혜를 출시해 1990년대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사업가 하상오의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최초로 캔 식혜를 출시해 1990년대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사업가 하상오의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감 와인을 처음 개발한 하상오가 출연한다. 그는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반시를 활용해 연구 3년 만에 전 세계에 없던 감 와인 개발에 성공했다.

하상오는 감 와인을 서울 유명 백화점에서 선보였으나 결과가 좋지 않자 전략을 바꿨다. 소비자가 있는 서울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고객을 초대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사업의 방향을 바꾼 하상오는 무려 10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폐기차 터널에 10억원을 투자했다. 그는 폐터널을 감 와인 숙성 공간이자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국내 와인 터널의 시작이 됐다. 하상오의 청도 와인 터널은 매년 수십만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가 됐다. 입장료 없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20년간 누적 방문객만 500만명이라고.

와인 숙성 공간으로 활용되는 터널은 사계절 내내 14~15도 수준의 온도를 유지해 무더운 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MC 서장훈은 "여름에는 피서한다는 생각으로 와도 좋겠다"고 감탄했다.

서장훈은 감 와인을 시음하고는 "달콤하면서도 향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

하상오는 와인 터널에서 숙성되고 있는 감 와인의 규모에 대해 40톤 규모의 탱크 10개가 자리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는 최소 250억원 수준의 100만병 규모인 것으로 전해져 서장훈을 놀라게 한다.

최초로 캔 식혜를 출시해 1990년대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사업가 하상오의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최초로 캔 식혜를 출시해 1990년대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사업가 하상오의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이날 방송에서는 하상오가 감 와인 사업에 앞서 캔 식혜 사업으로 성공했던 과정도 소개된다. 그는 과거 가정에서 전기밥솥이 보급되면서 남은 밥으로 식혜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사업 가능성을 봤다고 전한다.

하상오는 어머니가 "나도 만들 줄 아는데 누가 사 먹냐"며 만류했지만, 아버지는 전 재산을 투자하고 보증까지 서줬다고 떠올린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잘못되면 집안이 망하는 거였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압박감이 심했다"고 말한다.

하상오는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을 대량 생산해 식혜 회사에 납품하던 것을 시작으로 최초로 캔 식혜를 직접 개발해 사업에 뛰어든다. 그가 만든 비락식혜는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으며 연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사업 성공 이후 형제들에게 아파트와 차를 사주고 그들의 사업 자금까지 지원했다며 집안을 일으켰음을 전해 감동을 자아낸다.

하상오의 성공 스토리는 2일 밤 9시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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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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