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인 띄워 금리인하?...가상자산 관련주 줄줄이 강세

성시호 기자
2026.08.25 09:29

[특징주]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25일 장 초반 강세에 돌입했다.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나타난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장금리 상방압력 완화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가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한국거래소에서 비트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375원(17.44%) 오른 2525원, 우리기술투자는 850원(14.48%) 오른 6720원에 거래됐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129원(9.60%) 오른 1473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00원(3.36%) 오른 6160원이다. 비트맥스도 1%대 강세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1.89% 오른 7만8865달러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2.42% 오른 수준이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장기국채 바이백(재매입) 정책과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동일한 경제적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가 단기 국채를 재원으로 활용해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트위스트 작전'에 나선 가운데, 대규모 발행할 단기 국채를 받아줄 수요처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처가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제정된 지니어스(GENIUS)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처가 갖출 수 있는 준비자산 중 하나로 93일 이하 단기 국채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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