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 0.19%..둔화 지속

9월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 0.19%..둔화 지속

이규성 기자
2005.10.21 11: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대전·충청권은 상승률 높아

지난 9월 땅값은 '8. 31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평균 0.19% 상승해 8월(0.45%)보다도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땅값이 떨어진 필지수도 8월보다 증가(8월 564필지→9월 1179필지, 조사대상필지수 총 4만5000개)했다.

대도시 지역 중에는 서울 성동구(0.57%), 중구(0.53%), 은평구(0.51%) 등이 왕십리 뉴타운 개발사업 및 청계천 복원사업효과 등으로 땅값이 올랐다.

반면, 도심공동화와 도청이전계획 등의 영향으로 광주 동구(-0.78%),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상권의 이동으로 울산 중구(-0.14%) 등의 땅값이 크게 떨어졌다.

중소도시 지역 중에는 부천 뉴타운 개발계획 및 개발제한구역 내 임대아파트 건설 기대감으로 경기 부천시 소사구(0.80%),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선정 기대감으로 전남 나주시(0.65%),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충남 공주시(0.61%) 등의 땅값이 올랐다.

그러나 재래시장의 침체 및 시청이전계획, 상권 이동으로 경북 포항시 북구(-0.09%) 등의 땅값은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각종 뉴타운 및 재개발 사업, 청계천 복원 등으로 서울지역(0.23%), 행정중심복합도시, 동남부 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대전(0.22%), 충남지역(0.21%)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각종 개발사업 시행 등에 따라 녹지지역의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8월에 비해 전 용도지역의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중 토지거래량은 총 21만43필지, 2억4513만5000㎡(7428만평)가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거래 필지수는 22.7% 증가(3만8863필지) 했고, 면적은 10.3% 증가(228만9000㎡)해 거래 증가세가 지속됐다.

거래량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용지의 거래 필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29.0%(아파트 23.9%), 23,269필지(아파트 12,793필지)가 늘었고, 행정복합도시.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지역 및 주변지역의 농지 및 임야 거래가 증가한 데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지역별로는 주택용지 거래 증가에 따른 주거지역과 개발사업 추진 및 대토수요 등으로 녹지지역의 거래량이 많이 증가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과 주변지역 대토 수요에 따른 농지(전.답) 및 임야 거래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대지의 거래량도 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