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15원 ▼79 -84.04%)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유비쿼터스-SoC(U-SoC) 로봇대회'에 자체 제작한 국산 32비트 EISC CPU가 탑재된 로봇 두뇌보드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로봇경진대회에 자체 제작한 지능형로봇보드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EISC CPU 기술을 국내 대학에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임베디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주력 엔지니어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국산 CPU의 사용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국산 EISC CPU 사용의 저변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출전자격 테스트를 거쳐 138팀중 32팀을 선발하고,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16팀이 본선 대회를 치룬다.
이 대회는 탱크로봇과 태권로봇 부문으로 나눠 주최기관이 제공하는 국산 EISC CPU에 각 팀들이 제작한 SoC기술을 탑재해 성능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38개팀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동안 관련 세미나, 로봇용 플랫폼 보드 교육 등과 운용체계(OS)가 탑재된 임베디드 SW 개발, 지능 로봇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시범형태로 운영하던 2족보행로봇(휴머노이드) 경기가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지능형 SoC 로봇 워 & SoC 태권로봇 2006 행사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소개될 예정이다
태권로봇 게임으로 이름 붙여진 이 휴머노이드 게임은 지름 2m의 8각형 경기장에서 30㎝ 정도 크기로 제작된 휴머노이드가 1대 1로 싸워 상대방을 넘어뜨리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존 게임인 지능형 SoC 로봇 워경기는 예선, 본선에서 모두 진행되며 4×4m의 경기장서 4대의 로봇이 2대2로 편을 갈라 서바이벌 방식으로 3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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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에서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지정한 SoC(시스템온칩)를 적용한 로봇경기는 올해로 5년째로, 로봇사업 관련 인력 양성도 병행해 추진 중에 있다.
유회준 KAIST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장은 "올해는 지능형 로봇워의 제 2막이 시작되는 해라고 볼 수 있다"며 "예선 참가팀이 전국에서 138여개나 될 정도로 자리 매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비쿼터스 로봇 SoC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회 명칭에 유비쿼터스라는 단어를 사용해 순수 국산 CPU 기술만으로 대회를 치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