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기술사용료 수입 "짭짤하네~"

에이디칩스, 기술사용료 수입 "짭짤하네~"

이승호 기자
2006.09.26 10:35

더게이트테크, 32비트 이스크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사용계약

삼성테크윈, 다반테크, 미모우 등과도 기술사용 계약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에이디칩스(15원 ▼79 -84.04%)(대표 권기홍)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판매해 기술사용료 수익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에이디칩스는 ㈜더게이트테크놀러지스와 국산 32비트 이스크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이디칩스의 핵심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인 32비트 이스크(EISC)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와 주변블럭 IP를 사용해 응용제품 1종만을 개발, 생산, 판매 할 수 있는 권리를 에이디칩스가 더케이트테크사에 라이센스하는 계약이다. 계약금액은 1억5000만원.

더게이트테크는 에이디칩스의 32비트 이스크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검증한 결과, 외국산 CPU와 비교해 성능, 가격 및 기술지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 이번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디칩스 관계자는 "첨단 센서 어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시장이 8비트에서 32비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에이디칩스의 32비트 이스크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과 혼성 신호 처리 기능(MSP)을 지원할 뿐 아니라 ADPCM을 내장해 음성 기능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더게이트테크와의 기술사용 계약에 앞서 삼성테크윈, 다반테크, 캐나다 미모우 등과도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디칩스는 삼성테크윈과 CCTV용 카메라 칩 개발을 위해 '16비트 이스크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10%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또 캐나다 멀티미디어 관련 시스템온칩(SoC) 전문회사인 미모우(MIMOW)와 상호 라이센스계약을 체결, 향후 기술사용료를 대폭 절감하고 있다.

이 계약에 따라 에이디칩스는 32비트 EISC 마이크로프로세서(AE32000) 사용권을 미모우에 제공하고, 미모우의 영상 압축 및 복원 솔루션인 H.264 코덱 IP의 사용권을 제공받았다.

이외에도 뮤털테크놀러지와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상당액의 기술료를 받았다.

에이디칩스 관계자는 "더게이트테크 등과 기술사용계약을 체결한 것은 에이디칩스의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R&D투자를 강화해 한발 앞선 기술력을 확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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