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 시장이 경기침체로 극심한 매출감소를 기록하고 있는 오프라인 광고 시장에 비해서는 타격을 덜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미국 인터넷 광고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한 10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세계인터넷광고협의회(IAB)와 서비스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w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광고 중 검색광고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51억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색광고는 포털사이트의 검색 결과 옆에 뜨는 ‘문자광고’를 말한다.
배너광고, 비디오 광고 등 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한 '이미지 광고'인 디스플레이 광고 지출은 3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줄어들었다. 다만 디스플레이광고에 포함돼 집계된 디지털 비디오 광고는 38%가 증가한 4억7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커다란 신장세를 보였다.
랜달 로덴버그 IAB 회장은 보고서에서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인터넷 광고 시장은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분야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