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찬바람…국내주식형 5일째 자금유출

펀드시장 찬바람…국내주식형 5일째 자금유출

김성호 기자
2010.08.26 08:03

[펀드플로]미래에셋 펀드서 집중 이탈..채권형, 하루만에 순유입

코스피가 또 다시 1730선까지 후퇴한 가운데 펀드에서도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순유출 규모가 줄어들어 환매가 진정된 듯 보였으나 또다시 1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빠져나가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19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18일 이후 5일 연속 순유출세로, 최근 증시조정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클래스A'(-57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3(주식)종류A'(-45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1'(-30억원) 등 미래에셋 펀드에서 집중적으로 자금이탈이 발생했다.

반면,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 35억원,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1(주식)A' 30억원 등 최근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주요 펀드에는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64억원이 빠져나가며 17거래일째 유출세가 지속됐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67억원), '신한BNPP봉쥬르브릭스플러스투자신탁(H)주식종류A'(-18억원) 등 유럽투자 펀드들에서 집중적인 자금이탈이 일어난 가운데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종류A'에서도 45억원이 빠져나갔다.

한편, 채권형은 순유출 하루만에 1256억원이 순유입됐으며, 머니마켓펀드(MMF)는 5139억원이 빠져나가며 자금유출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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