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오르니…주식형펀드 환매 가속

지수 오르니…주식형펀드 환매 가속

오승주 기자
2010.09.13 08:43

[펀드플로]국내 주식형 6일 연속 순유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6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13일 신한금융투자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9일 기준)은 전날에 비해 586억원 감소했다.

9월 들어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폭을 높이면서 주식형펀드의 환매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평균 1646억원이 순유출되며 1600억원 넘는 돈이 주식형펀드에서 이탈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올들어 11조2786억원이 순감됐다. 이달 들어서는 9873억원이 순유출되면서 7거래일 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 나갔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2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9월 들어서만 2832억원의 자금이 순감됐다.

해외 뮤추얼펀드에서는 한국펀드로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그러나 지난주보다 유입규모는 감소했다. 중국펀드로도 3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운용의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순유출 상위 펀드 5개 가운데 3개가 미래에셋펀드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K- 2Class A에서는 43억원이 빠졌다.

미래에셋 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와 미래에셋 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도 지난 9일 하루동안 각각 29억원과 26억원이 순감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자금은 846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고, 이 기간 동안 846억원이 줄었다.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에서 57억원이 빠져 나갔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도 56억원이 순감했다.

반면 삼성운용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됐다.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와 삼성대한민국신수종산업증권투자신탁 1[주식]_A로 16억원과 12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펀드에서는 슈로더펀드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과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는 77억원과 75억원이 순감됐다.

채권형펀드에 대한 선호는 지속됐다. 채권형펀드로 367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달 들어 6769억원이 순증하는 등 올들어 6조423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8924억원이 순유츌됐다. 순유입 하루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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