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악플러에 법적대응 선언 "자살보다 처벌"

이외수, 악플러에 법적대응 선언 "자살보다 처벌"

김예현 인턴기자
2011.06.02 14:3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2일 올라온 이외수 트위터글 캡처
↑2일 올라온 이외수 트위터글 캡처

소설가 이외수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1년 6월 1일자로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악플러들은 무제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예정이다. 자살을 하느니 처벌을 하는 편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입증해 보이겠다"고 했다.

이외수가 악플러들과 싸움을 치러온 것은 하루 이틀의 얘기가 아니다. 이외수는 이미 오래 전부터 그를 둘러싼 루머에 시달려왔으며, 몇 해 전 언론 매체에 "하루 1만4000여개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 실제로 10대 악플러들을 고소한 적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외수는 트위터에 "20년 전 내가 대마초를 피운 것은 사실이나 문학소녀들과 동숙했다는 사실은 추측기사다. 보도된 문학소녀들은 31세로 명기돼 있다. 당시 여관 청소를 담당했던 분들. 참고인으로 동행했다 당일 귀가 조치. 악플러들은 고소가 불가피 할지도 모르겠다"고 올렸다.

이외수가 악플러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에 앞서, 며칠 전 올린 트위터글에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시사해 눈길이 간다.

지난달 31일에는 "어떤 똥파리 한 마리, 봉황을 향해 저급한 단어들을 조제해서 비웃음을 마구 투척해 대고 있다. 몇 마리의 잡파리가 요란하게 맞팔의 날개짓을 보여주고 있다. 똥파리들의 무사비행을 빌면서 조용히 언팔해 드렸다. 똥은 너희들끼리 찬양하소서"라고 했다.

"인터넷이 생기고부터 돌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글에 맞아 죽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