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2거래일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1750선을 회복하자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 398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7일 코스피지수는삼성전자(192,800원 ▲6,500 +3.49%)의 깜짝실적 발표에 힘입어 전날보다 3% 가까이 뛰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사흘째 자금 순유출이 이어지면서 275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수익률이 저조한 중국 펀드에서 환매가 활발히 일어났다. 자금 유출이 가장 많은 펀드 1위는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전용' 펀드로 100억원의 자금이 줄었다.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83억원),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29억원), '동부차이나'(26억원)가 뒤를 이었다.
채권형펀드에서 10608억원이 유출됐지만 단기 자금 성격인 머니마켓펀드(MMF)로 3조872억원이 유입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3조1020억원 늘어난 314조8720억원이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5조8010억원 증가한 289조825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