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RIM 등 혁신·효율성 부재
아메리칸 에어라인, 리서치인모션(RIM) 등이 1년안에 사라질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미 금융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는 혁신 효율성 자금 등의 부재로 경쟁력을 잃어 2013년에 사라지게 될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브랜드 선정기준은 매출 급감, 시장 점유율 하락, 파산 위험, 시장 점유율 하락 등이다.
1위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차지했으며 탤보츠, 커런트 TV, RIM, 퍼시픽 선웨어, 스즈키, 살롱닷컴, 오크랜드 레이더, 메트로PCS, 에이본 등이 뒤를 이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비능률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약 30년동안 미국내에서 최고급 항공업체로서 명성을 날리며 수개의 항공업체들이 파산에 처할 때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그러나 최근 2년새 노스웨스트가 델타와 합병하고 콘티넨털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합병하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그저 그런 중소 항공업체로 전락했다.
RIM은 혁신의 부재가 오늘날의 불명예를 불러왔다. 5년전만 해도 RIM은 유일한 스마트폰 업체로 기업시장 전체를 지배했다. 하지만 2007년 6월 애플이 소비자 사용 중심의 아이폰을 내놓으며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자 RIM은 과거의 영광은커녕 존립의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다.
미 의류 브랜드 퍼시픽 선웨어는 더 이상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 자본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2013년 사라질 브랜드에 선정됐다.
24/7 월스트리트의 ‘1년내에 사라질 브랜드’ 리스트는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이름을 올린 마이스페이스는 리스트가 작성된지 1주일도 채 안돼 뉴스코프에 매각됐다.
또 지난해 리스트에는 사브 소니에릭슨 노키아 등도 포함됐는데 사브는 리스트 선정 5개월 뒤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소니에릭슨은 소니의 100% 자회사로 지배구조가 바뀌었다. 노키아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 잡지 못해 신용등급이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강등되는 등 수모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