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2,975원 ▲15 +0.51%)는 7일 태블릿 PC에 사용될 윈도우8과 관련, 터치스크린 패널 공급용 전극소재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잉크테크는 은(Ag)을 소재로 한 전자잉크라는 글로벌 원천기술을 확보한 업체다. 이 기술은 전자잉크로 전자제품 회로를 그릴 수 있는 기술인데, 터치스크린 같이 두께가 얇고 가벼운 제품에 활용도가 높다.
이와 관련한 기업차원 기술개발이 한창이고 정부에서도 지원의지가 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6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핵심 부품?소재를 3년 안에 국산화하고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원천기술 확보와 소재?부품 국산화 수요가 크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윈도우8이 출시되면서 관련시장이 급팽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스플레이 관련 자료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세계시장 규모는 2015년까지 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터치스크린 부품?소재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전자잉크 관련기술의 가능성이 무척 크다"고 덧붙였다.
잉크테크는 2010년부터 터치스크린 패널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사 등 국내외 업체에 터치스크린 패널용 전극용 잉크를 공급해 왔다. 아울러 메탈메시(Silver metal mesh)방식의 터치패널용 투명전도성 필름에도 은(Ag)나노 페이스트 잉크납품을 시작해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탈메시 방식은 ITO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은이나 구리는 미세하게 패널을 입혀 전극을 구성하는 공법이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이번 지경부가 발표한 터치스크린 산업육성 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윈도우 8이 정식출시되면 관련 패널업체 매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구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