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일곱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가지 방법’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뱅이는 더 가난해지는 자본주의의 문제를 꼬집는다.
특히 저자는 현실에서 부자와 가난뱅이를 가르는 것은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권력’이라고 본다.
예를 들면 부자가 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빌 게이츠의 재산은 50조5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런 막대한 부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발명에 성공하면서 ‘특허’ 제도로 보호받을 수 있어서 가능했지만 사실상 SW(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한 권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궁극적으로 자본주의 모순을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유형을 통해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제3세계 사람들의 무담보 소액대출 ‘마이크로크레디트’, 조합원들이 함께 이윤을 만드는 ‘협동조합’ 모델 등을 살펴본다.
◇부자가 되는 일곱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가지 방법=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조경수 옮김/ 돌베개 펴냄/ 260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