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다시 경주가 들썩인다…35개국 오는 국제회의 개최

다음주, 다시 경주가 들썩인다…35개국 오는 국제회의 개최

오진영 기자
2026.05.07 09:38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27일 경주 첨성대와 인근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 사진 = 뉴스1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27일 경주 첨성대와 인근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 사진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 포항 일대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민관협력 기구다. 각국의 정부와 관광 단체, 항공사,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서 800여개의 회원이 참여하는 거대 협력체다.

올해 총회는 PATA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차세대 관광 인재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류하며 최신 현안을 다루는 다양한 토론이 이어진다. 35개국에서 관광 정책 의사결정자와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관광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경북 지역의 MICE(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미국·필리핀·남아공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참석자들은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석굴암·불국사 탐방, 지역 문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아시아·태평양의 관광 전문가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총회가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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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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