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코스 42만원, 콜키지 20만원…'흑백요리사' 안성재 식당 재오픈

박다영 기자
2025.03.04 14:32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안성재 셰프가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GQ 나이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이 재개장한다. 모수 서울은 2023년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는 '모수 서울'의 예약 정보가 올라왔다. 아직 예약을 받지 않지만 오는 22일부터 예약 가능한 것으로 미뤄 이날 재오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수 서울은 점심에는 영업하지 않고 메뉴는 저녁 코스(Dinner Tasting Course) 한 가지다. 가격은 1인당 42만원이다.

테이블당 주류 반입비(콜키지) 가격은 20만원이다. 최대 와인 1병만 가능하다.

또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예약 가능한데,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준비돼 있지 않아 성인과 동일한 코스로 주문해야 한다.

안 셰프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모수 서울의 공사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조용하고 외진 곳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 걸어다니는 곳으로 선택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능한 건축 사무소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달 21일에는 본인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채용 공고를 내 화제가 됐다.

안 셰프는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 뒤 8개월만에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2017년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열었다. 이 식당은 2019년 미쉐린 1스타, 2020년 미쉐린 2스타를 따낸 후 2023년 한국에서 유일하게 3스타를 받았다. 지난해 초 CJ제일제당과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휴업에 들어갔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제조 회사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정보집이다. 미쉐린은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들러볼 가치가 있는 식당에 1스타, 다소 떨어진 지역임에도 길을 우회해 찾아갈 가치가 있는 식당에 2스타, 식당 방문만을 위해 여행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식당에 3스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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