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발 뻗는 호텔신라…'신라모노그램 시안' 내달 2일 오픈

김온유 기자
2026.01.06 09:03
신라모노그램 시안 호텔 진입로/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다음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규모로 총 264개 객실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호텔에는 △한식당·중식당·올데이 다이닝 등 총 3개의 레스토랑 △22층 라운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고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신라호텔의 경쟁력 있는 식음 역량을 반영해 레스토랑 구성과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 각각 약 80석 규모로 프라이빗 룸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과 단체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특히 한식당은 시안 내 유일한 전문 한식당이다. 중식당은 광둥식을 기반으로 로컬 음식과 한국식 중화 요리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뷔페 형태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은 한식 메뉴 비중을 강화해 차별화한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라이프스타일 리조트형 호텔로 시안의 관광 수요와 고신 권역의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 인근의 고신 지역은 첨단 산업과 기업 활동이 집적된 핵심 비즈니스 권역이다.

이번 오픈은 '더 신라'를 중심으로 신라스테이·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체계 구축 이후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텔신라는 이번 진출로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화권 외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으로,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호텔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