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는 가는데 이란은?…휴전 종료 코앞, 불확실성 커지는 종전 회담

밴스는 가는데 이란은?…휴전 종료 코앞, 불확실성 커지는 종전 회담

양성희 기자
2026.04.21 20:32

[미국-이란 전쟁]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사진=AFP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사진=AFP

휴전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까지 이란이 협상 참석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으면서 중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NYT) 등은 휴전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미국과 이란의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됐다고 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2차 협상을 위한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는 액시오스 보도가 나왔지만 이란은 아직 공식적으로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란 국영TV는 "아직 이란 대표단이 (회담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SNS(소셜미디어) X에 "(미국의) 위협 아래서 이뤄지는 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다시 공격에 나서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입장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NYT는 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관리 2명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회담에 나선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JD 밴스 미 부통령이 참석한다면 갈리바프 의장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시오스는 밴스 부통령이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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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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