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에서 우리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의 대형 쇼핑몰인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열린 로드쇼에는 11개 현지 여행사가 참여했다. 관광공사는 적극적인 방한 상품 판촉 지원으로 사흘간 17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에는 한국콜마, 정샘물 등 우리나라의 유명 브랜드와 공연·미식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뮤지컬 공연이나 뷰티 쇼케이스, K컬처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을 겨냥해 지역관광 홍보도 펼쳤다. 강원이나 부산, 제주 등 지역의 홍보 부스를 꾸몄으며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한국 관광 토크쇼가 열렸다.
관광공사는 꾸준히 규모가 늘고 있는 싱가포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약 40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년(37만 5000여명)보다 약 6.6% 증가했다.
안효원 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은 "동남아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싱가포르의 K관광 수요가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