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단장을 마친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에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26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시설을 전면 개선해 문을 연 사파리월드에 지난 25일까지 3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폭포와 연못, 수목 등 자연 경관 요소가 강화된 사파리월드에서는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사자는 탁 트인 초원형 공간에서 무리를 이루며 활동성을 드러내고, 호랑이는 숲과 폭포가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은신과 이동, 탐색 등 야생 포식자로서 행태를 드러낸다.
사파리월드 탐험 차량은 40인승 EV(전기)버스로 바뀌었다. 사자, 호랑이, 반달곰 콘셉트로 꾸며진 EV버스는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였다. 사파리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긴장감이 흐르는 음악을 배경으로 '캡틴'의 유쾌한 설명과 성우 목소리의 해설 멘트를 들을 수 있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도 개선됐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하이에나, 기린, 코끼리 등 9종의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수로 위에 떠 있는 탐험객 관람 데크를 확장해 더욱 가까이서 기린과 코끼리를 관찰할 수 있고, 리버 트레일 전용 포토부스도 새롭게 설치했다.
관람객 만족도도 높다. 최근 실시한 이용객 조사에서 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 전체 시설 중 최고 수준인 만족도 96점을 기록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복지와 생태 교육, 고객 경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