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가운데 변윤성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가 70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최고 자산가로 확인됐다. 변 상임감사는 전년에 비해 재산이 100억원 넘게 줄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재산을 보유한 상태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변 상임감사의 재산은 70억8626만원이다.
변 상임감사는 주식 매각 등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재산이 105억6264만원이 줄어들었음에도 산업부 유관기관 재산 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16일 선임된 변 상임감사는 피치텔레컴, 피치홀딩스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134억원에 달했던 변 상임감사의 주식 등 유가증권 규모는 올해 17억5425만원 규모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338.40제곱미터(㎡) 등 총 27억7909만원 규모의 토지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부 및 유관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던 이종호 한국가스공사 기술부사장은 2억원 가량 재산이 줄어 39억438만원을 기록했다. 변 상임감사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재산 보유고다.
산업부 유관기관 재산 공개 대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홍표근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였다. 홍 상임감사는 1년 전보다 5543만원이 증가한 1억14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사람은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전년 29억5463만원에서 4억2099만원이 증가한 33억7562만원을 기록했다. 월세 임대 및 급여 수익에 따라 예금이 3억5000만원 가량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 외에도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8304만원이 늘어난 11억8056만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재산이 1억8080만원 증가한 22억7935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