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동유럽 8개국 원전 관계자, 한국 찾은 이유?

세종=권혜민 기자
2019.08.05 17:02

한수원, IAEA와 공동 동유럽 원전관계자 워크숍 개최…'원자력 지식관리' 중점 논의

한국수력원자력이 5~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동유럽 지역의 원전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이 5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5~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동유럽 지역의 원전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전반적 원전 기술역량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수원과 IAEA 운영진을 비롯해 △루마니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8개국의 원전 운영사·규제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원전 운영국이 많은 동유럽은 기존 원전설비 개선과 신규 원전건설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워크숍은 울산에 위치한 한수원 인재개발원 등에서 진행된다. 원전을 효율적·경제적으로 건설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원자력 지식관리'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원자력 지식관리는 신형원전의 수명 장기화, 4차 산업혁명 디지털기술 적용, 원전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지식 전수 필요성 증가 등으로 최근 전세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40여년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하고 국제기구·해외 원전 운영사들과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원전 안전성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원전 건설·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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