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업황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제조업' 종사자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全) 산업 종사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제조업 종사자는 1만8000명 늘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9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3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명(1.9%)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1만4000명(6.9%)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4만4000명(4.5%),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4만1000명(5.6%) 늘었다. 전 산업 종사자 비중이 약 20%인 '제조업'은 1만8000명(0.5%) 증가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2만명(-1.2%), '금융 및 보험업'은 5000명(-0.7%) 감소했다.
제조업 가운데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업종'의 종사자는 14만명으로 지난해 달보다 3000명 늘었다. 지난 7월 4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도 △7월 1000명 △8월 2000명 △9월 3000명으로 확대됐다. 업황 개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5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1000명(2.2%)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5만1000명으로 2만1000명(1.2%) 늘었다. 기타종사자는 113만6000명으로 1만3000명(-1.1%)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은 154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2000명(2.1%)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284만8000명으로 2만8000명(1.0%) 증가했다.
임금 부문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상용직 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 총액은 337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만8000원(4.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57만4000원으로 14만1000원(4.1%) 올랐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52만4000원으로 8만6000원(6.0%)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임금총액은 503만6000원으로 4만7000원(0.9%) 늘었고,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306만2000원으로 14만9000원(5.1%) 증가했다.
근로시간 부문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은 161.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5시간(-3.9%) 감소했다. 지난 8월 근로일수가 19.8일로 전년동월보다 0.7일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상용근로자는 1인당 근무시간이 168.8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시간(-4.0%)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8.0시간으로 2.9시간(-2.9%) 감소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161.8시간으로 6.5시간(-3.9%), 상용 300인 이상은 162.3시간으로 6.7시간(-4.0%)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