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가운데 쌀 생산량은 4년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3일 발표한 '2025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재배면적은 67만7514ha(헥타르, 1ha=1만㎡)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다.
2004년(100만1159ha)만 하더라도 100만ha를 넘었던 쌀 재배면적은 농업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1년 소폭 증가했던 쌀 재배면적은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다.
데이터처는 "전략작물직불제 등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 역시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353만9000톤이다. 쌀 생산량 역시 4년 연속 감소했다.
10a(아르, 1a=100㎡)당 쌀 생산량은 522kg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기상여건이 지난해보다 양호해 병충해 등 피해가 줄어들어서다.
시도별 쌀 생산량은 충남, 전남, 전북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