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22.7조, 4.9%↑…음식서비스·자동차용품 주도

세종=최민경 기자
2025.12.01 13:49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4.9% 늘었다. 음식서비스·자동차용품 등 생활 중심 소비가 성장을 견인했지만 전체 증가율은 9월(12.9%)보다 둔화했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0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조519억원(4.9%) 증가한 22조7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1월 1.6% △2월 3.7% △3월 2.5% △4월 2.8% △5월 0.6% △6월 2.2% △7월 7.8% △8월 6.0% △9월 12.9%에 이어 10월 4.9%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부터 회복하는 모양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7143억원으로 5.9% 늘었다. 전체 거래 중 모바일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8%p(포인트) 증가한 78.0%였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3조5670억원, +13.6%), 음·식료품(3조400억원, +4.4%), 농축수산물(1조1371억원, +10.2%)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557억원, +38.6%)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문화·레저서비스(-22.2%) 등 일부 품목은 부진했다.

모바일 의존도는 음식서비스가 98.8%로 가장 높았고, 이쿠폰서비스(91.0%), 애완용품(82.9%)이 뒤를 이었다.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 12조3298억원(+2.2%), 전문몰 10조3805억원(+8.2%)로 전문몰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 17조3468억원(+4.1%), 온·오프라인병행몰 5조3635억원(+7.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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