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가 줄었다…생산·투자는 증가

세종=최민경 기자
2025.12.30 08:00

(상보)

지난달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 기계류 투자와 건축 공사실적이 늘어난 영향이다. 전산업생산도 0.9% 증가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2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생산(+0.7%)과 광공업생산(+0.6%) 등이 늘며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3.6%)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7.5%), 전자부품(5.0%) 등에서 전월보다 생산이 늘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6%)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2.2%), 협회·수리·개인서비스업(11.1%)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5.0%)에서 투자가 늘고 운송장비(-6.5%)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9.6%)에서 공사실적이 늘며 토목(-1.1%) 감소를 상쇄해 전월 대비 6.6% 증가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3%), 의복 등 준내구재(-3.6%),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6%) 판매가 모두 줄며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6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2.5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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