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훈 셰프가 '흑백요리사2' 첫 녹화 당일까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출연을 몰랐다고 전했다.
14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18화에서는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천상현, 송훈, 이문정, 윤나라 셰프가 등장했다.
이날 송훈은 흑백요리사2에 어떻게 섭외받았냐는 질문에 "알다시피 심사를 주로 했었다. 시즌1에도 섭외 연락이 왔다. 그때 당시에 내가 미국에 있었다. 타지여서 거절했다"며 시즌1 심사를 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훈은 "시즌1이 잘될 줄 꿈에도 몰랐다. 내심 시즌2를 기다리고 있었다. PD님이 시즌2 미팅을 요청했고 미팅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송훈은 제작진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에 심사가 아닌 도전자로서 참가를 결정했다.
이때 아형 멤버들은 "첫 녹화 때 다들 처음 만나냐. 셰프들끼리 미리 출연 이야기를 안 했냐"고 묻자 셰프들은 "완전히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천상현은 "출연자들이 아침에 오는 것도 시간을 다 끊어 놓고 철저하게 안 마주치게 한다. 대기실 방도 누가 오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당시 송훈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을 대기실에서 만나 당황하기도 했다.
송훈은 "정말 아무도 얘길 안 했다. 백수저 방에 맨 마지막에 들어갔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팀이 다 나왔다. 정호영, 샘 킴, 레이먼 킴, 손종원이 다 있었다. 서로 당황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계약할 때 말을 안 하는 걸로 명시돼 있지 않냐"고 물었고 송훈은 "맞다. 위반하면 천만 원을 내야 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이라면 '그냥 10억 낼 테니까 다 알려줘' 할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