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2일 오전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산업단지의 디지털·에너지 혁신을 이끌 '충남당진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디지털·저탄소 산업공간으로 전환하는 충남당진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지역 혁신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당진사업단은 '전통 철강 산단에서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HUB) 산단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전환 △디지털 혁신 △저탄소 전환 △고급 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당진시 공무원 등 총 7명의 전담 인력이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를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지역특화 협업사업 등 총 33개 사업에 국비·지방비·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626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고대지구, 석문국가산단 등 인근 4개 연계 산업단지로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디지털화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6대 핵심 사업에 4년간 약 5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 분야에는 AX(AI 전환) 실증산단 조성,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등에 310억 원을 투입한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FEMS) 구축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조성 등 저탄소 전환 분야에 270억원도 지원한다.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오 산단공 기업성장본부장은 "충남당진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의 출범은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화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산국가산업단지가 철강·모빌리티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