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학생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최민경 기자
2026.04.07 12:00

한국은행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팀은 기준금리 결정 이슈를 분석하고 모의 금융통화위원회 형식으로 발표·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한은은 '2026년 제23회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모의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2003년 시작돼 올해로 23회를 맞는다.

참가 신청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예심 결과는 6월 18~19일 발표된다. 예심을 통과한 팀은 7월 13~14일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열리는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하고 최종 결선은 8월 11일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학부 재학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참가팀은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선과 결선에서는 기준금리 결정 방향과 근거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국결선 기준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등이 지급되며, 우수 성적자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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