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공공기관 최초로 'AI윤리준수기관'으로 지정됐다.
기보는 7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6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NIA 본원에서 '신뢰받는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기본법'에 따라 안전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의 중요성이 공공부문에서 커지는 가운데 기보가 AI윤리 실천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신뢰 기반의 AI 활용 문화를 중소·벤처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고 기술평가, 보증, 기업지원 등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자체 AI윤리 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활용 과정에서 투명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대상 AI윤리 교육 및 컨설팅 지원 △AI윤리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인식 제고 △공공 AX 협력 우수사례 발굴 △AI윤리 가이드라인 준수 및 AI 도입 프로세스 정립 △임직원 대상 AI윤리 교육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한다.
기보는 NIA의 AI윤리 정책 및 교육 전문성과 연계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성, 개인정보 보호, 설명가능성, 책임성 등 주요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관 내부의 AI윤리 준수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윤리준수기관'으로서 공공부문 AX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AI윤리 교육과 컨설팅을 현장으로 확산시켜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인공지능은 기술금융 혁신과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수단인 만큼, 국민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활용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보는 공공기관 최초 AI윤리준수기관 지정을 계기로 윤리 실천체계를 고도화하고 기관 업무 전반에 걸쳐 책임있는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