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대미투자 전반적 정리할 필요 있어 미국 다녀와"

세종=조규희 기자
2026.05.10 18:45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한 양국 산업·통상 분야 협력 강화방안 협상을 마치고 1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출장 배경에 대해 "대미투자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다녀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0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측과 우리측 실무자간의 대미 프로젝트들에서 다양한 논의 있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행정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의견 교환했다. 지난해 11월 양국은 3500억달러 대미투자 관련 협의를 완료한 이후 구체적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다음달 18일 대미투자특별법도 시행되는 만큼 1호 프로젝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장관은 대미 1호 투자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상업적 합리성은 우리 정부의 대미투자 기본 원칙이고 그에 대해 미측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련해서는 "제가 만난 분들은 직접적 관련된 분들 아니어서 제가 오히려 해당 이슈를 아느냐고 물으면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드렸고 미국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설명하고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는 캐나다에서 장관급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산업·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에 대해서는 "현재는 독일과 좋은 의미에서 선의의 경쟁 하고 있는 상황이고 예단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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