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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언론사 TV토론에서 배제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세 명이 출전한 경기를 두 명만 중계하면서 '시민들이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는 순간, TV토론은 '알 권리'가 아니라 '모를 권리'를 강요하는 도구로 전락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부산 청년의 문제를 직접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젊은 시장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부산에서도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열어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드린다"며 "선관위 TV토론 참여 기준을 충족하고 전국 통일 기호까지 받은 기호 4번 후보자를 인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1번 당, 2번 당에 유리하게 유권자의 인식을 왜곡하는 일"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정이한 후보를 배제한 양자 토론을 방송할 경우 부산 시민들이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1번, 2번 후보만 출마한 것으로 오해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부산시장 TV토론이 이틀 뒤부터 열린다. 언론사는 지금이라도 정이한 후보를 배제하여 유권자들의 선거 인식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원내 제2야당이자 지난 대선에서 8.3%가 넘는 국민, 7.5%가 넘는 부산 시민의 선택을 받은 주요 정당"이라며 "위성정당 꼼수를 쓰지 않고 유일하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자를 낸 공정 경쟁 정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개혁신당의 후보마저 언론사 TV토론에서 배제되는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누가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겠는가. 양당 말고 부산에서는 도전도 하지 말라는 선언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