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이사 선임…"국제 금융 영향력 확대"

최민경 기자
2026.05.12 12:0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2026.4.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한은 총재는 2019년 이후 BIS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열린 정례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돼 3년 임기를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집행부를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창립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 6명과 미 뉴욕연은 총재인 지명직 이사 1명, 일반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가운데 선출되는 선출직 이사 1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선출직 이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인도·브라질·캐나다·사우디아라비아·유럽중앙은행(ECB) 등이 포함돼 있다.

한은은 이번 선임 배경에 대해 "한국은행의 BIS 총재회의 및 주요 국제금융 현안 논의에 대한 기여와 신 총재의 국제적 신망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BIS 이사회는 연 6회 이상 개최되며 주요 업무 운영 정책 결정, 신규 회원 가입 승인, 사무총장 등 집행부 임명·감독, 총회 의제 결정 등을 담당한다.

또한 이사회 멤버는 BIS 세계경제회의와 산하 위원회의 논의 의제를 제안하는 경제자문위원회(ECC)의 당연직 구성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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