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한국은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재정정보원 등 25곳이 D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그동안 A등급에 해당하는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만 발표했으나 A~D등급까지 모두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감사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실지심사기관 중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해양환경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공기업 3곳 △코트라,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재정정보원 준정부기관 4곳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등 금융·연기금 관련기관 2곳 등이 D등급을 받았다.
서면심사기관 중에선 △코레일테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찰공제회, 한국국방연구원 기타공공기관 4곳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공공병원 1곳 △광주관광공사, 경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광역지방공기업 3곳 △하남도시공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울산울주군시설관리공단,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기초지방공기업 8곳이 D등급으로 분류됐다.
감사원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규모가 크고 감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관은 현장 실지심사를, 그 외 기관에 대해선 간소화된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기준은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이다.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과가 확정된다.
감사원은 또 실지심사기관 중 인력·예산 등 감사인프라 및 전문성이 우수한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19개 기관을 A등급으로 결정했다. 서면심사기관 중에선 서민금융진흥원, 국립암센터, 울산시설공단, 과천도시공사 등 19개 기관을 A등급으로 결정했다.
심사군별 순위 및 감사활동 전반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신용보증기금 등 9곳은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