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분기 공적채권 67조원 발행 예상"…계획 대비 4조원 증가 전망

세종=박광범 기자
2026.07.24 16:39
사진제공=뉴스1

정부 정책수요 증가 등으로 3분기 공적채권이 당초 계획보다 4조원 증가한 67조원 가량 발행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4일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채권시장 관계기관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정부보증채·공사채 발행기관이 참석했다.

정부 및 발행기관은 3분기 예정된 국고채 및 주요 공적채권 발행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고채를 제외한 주요 공적채권의 3분기 발행은 정책수요 증가 등으로 당초 계획 대비 4조원 증가한 67조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2분기 발행실적보다 3조원 줄어든 규모다.

참석기관들은 최근 금리가 높은 수준이지만 7월 들어 채권 수요가 다소 회복되는 등 발행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채권시장 수급 등을 고려해 발행 일정과 만기를 분산할 계획이다. 특히 급격한 발행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발행량과 발행시기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황 실장은 "하반기에도 채권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한 기관 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수시 회의를 통해 발행량 및 발행 시기를 협의,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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