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26년 동안 하희라 대신 칼질의 99%를 맡아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전남 장흥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흥에 도착한 첫날, 두 사람은 텃밭에서 직접 딴 채소를 이용해 저녁을 차렸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를 대신해 칼질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수종은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파, 당근 등의 채소를 능숙한 솜씨로 썰었다. 최수종의 남다른 칼질 솜씨에 출연진은 모두 감탄했다.
하희라는 칼질 대신 김치찌개를 끓이면서 "넣을 게 하나도 없다 김치랑 멸치 가루 넣고 김치찌개의 본연의 맛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희라는 직접 볶아 가루를 낸 멸치를 조미료로 첨가했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신혼 초에 칼질을 하다가 손톱이 베였다. 그 이후 내가 99% 칼질을 담당하고 있다. 하희라 씨가 칼질을 하려고 하면 내가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와 마주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 "자기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하희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말을 건넨 최수종에게 "그래도 반찬은 있어야죠. 난 그런 말 못 하잖아"라고 말하며 현실 아내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