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측 "반론 기회 줬다…박수민, PD 연락처 차단"

이은 기자
2021.04.27 17:56
/사진=유튜브 채널 '박중사' 영상 캡처

제707특수임무단 박수민이 MBC '실화탐사대' 측의 악의적 편집으로 자신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제작진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27일 오센에 따르면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측 관계자는"'최소한의 반론 기회조차 부여되지 않았다'는 박수민 측 입장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제보를 받고 취재를 시작한 뒤 본인의 입장을 듣기 위해 (박수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피하고 담당 PD 연락처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들의 의견을 받아 방송을 제작했고, 예고 등이 나갔다. 이후 박수민 중사는 방송이 나가기 사흘 전 제작진에게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박수민 측의 입장과 반박에 대해 "추가 취재할 내용이 있다면 하겠다. 하지만 일일이 반박하거나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수민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제707특수임무단 중사로, 지난 13일 개인적인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하차 이후 박수민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의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 편 속 A중사로 지목되며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방송에서는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A중사가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촬영해 음란물 유포사이트에 올렸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불법 촬영·유포,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박수민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방영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허위 및 왜곡된 사실과 악의적인 편집으로 구성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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