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이 안정환의 골프 실력에 대해 "아무도 알지 못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폭로했다.
MBC에브리원, MBC스포츠+ 예능 '전설끼리 홀인원'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축구와 농구 분야의 레전드 선수들의 골프 입문 계기에 대해 전했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선수들이 골프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부에서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가 출연하며 농구부에서는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참여한다.
골프 입문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안정환은 "김남일에게 골프채 선물을 받아 시작했다"며 자신의 골프 경력이 7년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동국은 "정환이 형이 골프를 7년 쳤다는데 실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아무도 (실력이 어떤지) 모른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선배들을 따라다니면서 골프를 접하게 됐다"며 "골프 스타일은 축구선수 때처럼 차분하지 못하다. 급하면서 여유가 없다"고 자신의 골프 실력을 전했다. 이동국은 "골프는 3대가 같이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지금도 제 아이들은 전부 골프 레슨을 받고 있다"며 골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농구부의 허재는 "취미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승패를 나누는 스포츠인 점에서 농구와 골프가 비슷하다. (아들인) 허웅과 허훈도 골프를 하면 잘 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다리가 안 좋아 할 수 있는 운동이 거의 없는데 주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며 "꾸준히 연습하고 계속 필드에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즐기면서 골프를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경은은 골프 경력이 21년에 달한다고 했다. 그는 "구력이 21년 정도다. 선수 시절에 몸 관리 겸 휴가 때 취미로 시작했다"며 "다시 태어나면 농구는 한 번 해봤으니 프로 골퍼로 세계를 다니며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