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별잡' 배두나, 연기 고수도 긴장시킨 MC 도전 "종종 넋 나가"

한수진 ize 기자
2025.03.31 17:15
/ 사진=tvN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이하 '알쓸별잡: 지중해')가 드디어 오늘(31일) 밤 첫 방송한다. '알쓸별잡: 지중해'의 첫 여정은 인간 문명의 종합선물세트인 이탈리아 로마다.

‘알쓸별잡: 지중해’는 지중해를 따라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건축, 과학, 인문,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풀어내는 잡학 박사들의 수다 여행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MC 윤종신,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기존 멤버로 다시 돌아오고, 새롭게 배우 배두나,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로마법 전문가 한동일, 시인 안희연이 합류해 색다른 시각을 더한다.

로마에서 시작되는 문명 여행

12일간 4개국 10개 도시를 누비는 이번 시즌의 출발지는 ‘문명의 총집합’이라 불리는 로마다. 유현준은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건축을 잇는 로마의 도시 미학을 소개하고, 안희연은 한강 작가의 저서를 통해 문학이 주는 감동을 이야기한다.

심채경은 해골로 장식된 사원의 뒷이야기를, 김상욱은 콜로세움 지하에 숨겨진 과거의 흔적을 설명하며,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로마의 또 다른 면모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처럼 로마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지식과 감성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껏 몰랐던 로마 도시의 이면까지 현대 문명의 토대를 만든 로마의 풍경이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더불어 로마는 앞으로 나아갈 지중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이야기로 가득하니 놓치지 말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신과 배두나의 신선한 케미

이번 시즌 MC로는 기존의 ‘토크 선장’ 윤종신과 새롭게 합류한 배두나가 나선다. 윤종신은 여전한 노련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친절하게 풀어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고, 배두나는 넘치는 호기심으로 박사들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동감을 더한다.

배두나는 "한 분야를 집요하게 연구하고 마스터하신 박사님들의 수다를 실제로 함께 들어보고 싶었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끊지 않는 선에서, 잽싸게 끼어들어 질문하기를 연구하느라 이번 시즌을 다 쓴 것 같다"라며 "연기 활동만 하다 MC 경험을 해보니 당황스럽고 넋이 빠지는 순간순간이 종종 찾아왔는데 윤종신 선배의 노련함, 재치, 리더십 덕분에 의지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배두나와 윤종신 두 사람 특유의 편안함으로 현장을 부드럽게 이끌었다"라며 "잡학박사들과 시청자들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줄 두 사람의 활약을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매회 새롭게 펼쳐지는 잡학 박사들의 조합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특징은 회차마다 달라지는 박사들의 조합이다. 건축, 물리, 천문, 인문, 문학, 자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번 네 명씩 조를 이뤄 토크를 펼치며, 각기 다른 시선과 화법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그간 공개된 영상에서 물리학자 김상욱과 시인 안희연이 보여준 ‘이성과 감성’의 충돌 조합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긴 바 있다. 이렇게 성격과 전문성이 뚜렷한 박사들이 매회 새롭게 구성돼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쓸별잡: 지중해'는 31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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