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오늘(9일) 별세…전날까지 행사 소화

한수진 ize 기자
2025.05.09 17:15
고 이상용 / 사진=이메이드

‘뽀빠이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이 오늘(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측은 9일 “이상용이 오늘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상용은 이날 오전 감기 기운을 느껴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중 쓰러졌다. 직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상용이 평소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으며, 별세 전날인 8일에도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고 스포티비뉴스에 밝혔다. 빈소는 현재 유족들과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장례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 '모이자 노래하자', '뽀빠이 팔도 유람기', '속사정' 등 다수의 방송에서 MC로 활약했다.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 1990년 체육훈장 기린장, 1998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중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심장병 어린이 600여 명을 후원하는 등 생전 나눔을 실천해 와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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