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늦둥이 딸 공개 제안 칼차단…"재혼했는데 염치가 있지"

김소영 기자
2025.07.31 18:15
김구라가 재혼해서 얻은 늦둥이 딸을 방송에서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김구라(54·본명 김현동)가 재혼으로 얻은 둘째 딸을 방송에서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나와 유명인들이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가족을 공개하는 순간) 대중과 같이 살아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녀 공개가 유명인들 삶에 도움은 되겠지만 굳이 안 해도 된다. 그런데도 공개하는 건 대중들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니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현욱이 "동현이(김구라 아들)는 어차피 방송인이니까 나오는데 형 딸은 나중에 방송 나올 일이 없나. 공개할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자 김구라는 "아예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 김구라는 재혼한 아내 사이에서 낳은 둘째 딸의 방송 출연을 여러 번 제안받았다고. 그는 "출연을 제의한 제작진에게 '동현이랑 방송 십몇 년 하고 이혼도 방송으로 까발려졌는데 너희가 내 입장이라면 이 나이 먹고 재혼 가정을 공개하겠느냐'고 물었더니 가만히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나한테는 딸 공개가 좋을 일이 없다. 내가 옛날에 개판 치고 살긴 했지만 나도 염치가 있는데 우리 두 번째 애까지 공개하면서까지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1998년 결혼해 아들 김동현을 얻었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2020년 12월 지인 소개로 만난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1년 만인 2021년 9월 딸 수현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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