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서울대 명문가 시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현영 최홍만 이현이 심으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시댁이 서울대 엘리트 집안이라는 현영은 "사실 모르고 결혼했다. 시부모님이 서울대 CC였다는 건 알았는데 성묘하러 간 선산에서 눈에 띈 묘비가 있었다. 보니까 서울대가 줄줄이 있는 거다. 제가 읽다가 '이게 진짜야?' 했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이 "그런 집안이면 서울대 출신 며느리를 원하셨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막무가내로 결혼하셨냐"라고 놀리자 현영은 "시아버지가 예뻐하셨다. 처음 뵌 날 '어떻게 이런 분이 우리 집에 오셨어요' 하고 좋아하셨다"라며 흐뭇해했다.
현재 엘리트맘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현영은 자녀들의 국제학교 학부모 상담도 영어로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휴대폰 번역기를 들고 가느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현영은 "가끔 들고 간다. 물어볼 내용을 넣어서 내 질문만 외우고 간다. 내 의도와 다르게 원어민 선생님이 너무 길게 설명하면 내용을 몰라도 'Yes'라고 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현영은 2012년 4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현영은 자녀들을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 시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