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앞에서 눈물 펑펑…문원 "대인기피증 생겨" 논란 후 심경 고백

마아라 기자
2025.09.26 05:20
그룹 코요태 신지(44)와 결혼 예정임을 알린 가수 문원(37)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코요태 신지(44)와 결혼 예정임을 알린 가수 문원(37)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25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지는 예비 신랑 문원과 신혼집을 정리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는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뒤 안정감을 느낀다며 스토킹 피해를 당했을 때 문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핼쑥해진 문원의 근황을 물었고 문원은 "한 번도 못 느꼈던 대인기피증을 느꼈다. 사람을 많이 피했던 거 같다"며 "신지 씨가 정말 많이 도와줬고 토닥여줬다. 자기도 힘들 텐데 굉장히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룹 코요태 신지(44)와 결혼 예정임을 알린 가수 문원(37)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앞서 문원은 신지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만난 상견례 영상에서 전처에게는 존칭을 쓰고 7살 연상인 신지에게는 '이 친구'라는 호칭을 써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문원은 "그때 나한테는 되게 어려운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가서 이야기해야 했는데, 써간 것만 믿고 하려는 마음에 참 미숙했다. 정말 미숙했다. 그때 이후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문원은 "신지 영상 보고 공연 때 (심신 안정 도와주는) 약 먹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나한테는 말을 안 했다. 진짜 너무 미안했다"라며 "그때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다"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신지는 "걱정할까 봐 그런 거다. 내가 내 마음 진정시키려고 먹은 건데 괜찮다"며 문원을 다독였다.

그룹 코요태 신지(44)와 결혼 예정임을 알린 가수 문원(37)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문원은 "그때 내가 실수 안 했다면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와이프였는데"라며 "그래서 난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약(영양제)부터 챙겨주고 '오늘도 건강하자'고 한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많이 챙겨주려고 했는데 나 때문에 그런 일들을 겪어서 와이프뿐만 아니라 소속사 식구분들한테도 피해가 갔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와이프도 나한테는 이야기 못 꺼내고 응원만 해주고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사실은 옆에서 와이프가 제일 힘들었을 거다"라며 "그때보다도 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것도 안 하게 하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한다. 내가 섬세하지는 못해도 챙기는 걸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신지는 "원래 잘했는데 계속 더 잘한다"라며 "상견례 영상 나가고 이제 밖에서 편하게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더 숨어다녔다. 근데 그 또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와 문원을 응원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 내년 결혼 사실을 밝혔으나 상견례 영상이 공개된 이후 문원의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신지는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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