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15kg 빼고 20대 딸 옷 입어"…비결은 '이것' 끊기[셀럽 웰빙]

박다영 기자
2025.09.27 09:45
[편집자주] 국내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피부 미용·식단·다이어트 등 건강 비법을 소개합니다.
배우 유혜정이 15kg 감량에 성공했다./사진=TV조선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

배우 유혜정이 15kg 감량에 성공했다.

유혜정은 지난 25일 TV조선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에 출연해 " 의류쪽 일을 하다 보니까 밤에 물건을 보러 가면 거기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야식을 많이 먹게 돼 15kg 정도가 쪄서 64kg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XL 사이즈의 바지조차 작아져서 착용이 어려웠다"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야식을 끊고 다이어트를 해 허리둘레가 13cm나 줄어 이제는 20대 딸 옷도 빌려입는다"고 밝혔다.

배우 유혜정이 15kg 감량에 성공했다./사진=TV조선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

유혜정의 말처럼 야식은 체중 감량을 방해한다.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밤에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어 에너지 소비가 적다. 이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섭취한 칼로리는 소모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쌓인다.

야식 메뉴로 사랑 받 치킨, 떡볶이, 라면 등 음식은 탄수화물, 지방, 당, 나트륨의 함량이 높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아 체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빠르고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이 잘 붓는다.

야식은 소화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환자와 건강한 성인을 비교한 일본의 한 연구에서 저녁 식사 후 침대까지 가는 시간이 짧으면 역류성질환 위험이 높아졌다. 연구 결과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 동안은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야식을 끊는 것이 좋다. 야식을 끊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끼니를 거르면 하루에 먹는 음식 양이 적어져 야식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완전하게 끊기가 어렵다면 밤 10시 이전에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우유, 야채, 과일, 삶은 달걀, 낫토, 두부 등을 야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혜정은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음식을 먹을 때 오래 씹어야 한다"고 했다.

유혜정처럼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충분히 씹으면 포만감이 생겨 덜 먹게 돼 과식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음식이 잘게 부숴지고 침이 다량 분비된다. 침 속 아밀라아제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효소가 전분을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에 전달된다. 많이 씹을수록 배불러지고 덜 씹을수록 배고픔을 쉽게 느끼게 된다는 의미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미처 분비되지 않아 과식할 가능성이 높다. 음식 섭취 후 15~20분 정도 지나야 렙틴이 분비돼 포만감을 느낀다. 오래 씹으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돼 식욕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덜 먹게 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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