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운동돌' 민호, 열혈농구단 주장 완장…"농구 붐 다시 한번"

박효주 기자
2025.11.07 06:15

[인터뷰] '열혈농구단' 주장 샤이니 민호

열혈농구단 팀 라이징이글스 주장을 맡은 그룹 샤이니 민호. /사진=CU미디어

'만능 운동돌'로 불리는 그룹 샤이니 민호가 이번에는 '농구돌'로 변신했다.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에서 팀 '라이징이글스' 주장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앞서 민호는 여러 방송에서 농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또 SPOTV 스페셜 게스트로 NBA 올스타전 해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런 그가 팀 주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호는 머니투데이와 서면 인터뷰에서 "너무 중요한 역할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저를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충실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진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감독과 코치, 팀원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것도 절대 쉽지 않은 일일 터. 하지만 민호는 "어려움보단 감사함이 더 컸다. 부족한 점이 있었을 텐데 믿고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고 감춰둔 마음을 전했다.

서장훈 감독의 열정적 지도에 대해서는 "주장으로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유의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농구돌'로 변신 후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민호는 "정확한 패턴으로 골이 들어갔을 때"라고 떠올리며 "실전 경기에서 리바운드 10개 잡는 게 목표"라고 했다.

열혈농구단 팀 라이징이글스 주장을 맡은 그룹 샤이니 민호. /사진=CU미디어

무대 위에서 샤이니 민호가 선보이는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농구단 주장 민호'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주장은 모든 선수를 챙겨야 하니까 평소보다 더 단호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실 수 있을 거 같다"면서도 "다정한 모습도 많이 담길 거 같다"며 했다.

열혈농구단에 K팝 팬들 관심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민호는 "우리를 통해 농구 재미를 느낀다면 그게 제일 큰 의미일 것 같다. 열혈농구단 보면서 다 같이 농구 매력에 빠지면 좋겠다"고 했다.

그에게 있어 열혈농구단은 '열정과 꿈'이었다. 민호는 "농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함께 단단해지는 과정이 열혈농구단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처음엔 서툴지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했다.

열혈농구단은 연예인 선수들이 한 팀이 돼 훈련한 뒤 필리핀 연예인농구단과 한판 승부를 벌이기까지 여정을 담는다. 팀 감독은 서장훈, 코치는 전태풍이 맡았다. 선수단은 주장 민호(샤이니)를 필두로, 정진운(2AM)·쟈니(NCT)·문수인·김택·오승훈·박은석·손태진·정규민·이대희·박찬웅으로 구성됐다.

팀은 지난 9월 22일과 지난달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두 차례 직관 경기를 치렀다. 이후 지난달 26일 필리핀 원정 경기까지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 여정은 오는 29일 오후 5시에 첫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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