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5)가 '금테크'(금+재테크)에 제대로 성공했다.
13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에는 '이지혜 평생 모은 금, 애들 돌반지 다 들고 종로 간 이유는? (링링언니, 금 테크)'란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요즘 금값에, 달러에 미쳤다. 얼마 전 현조(강재준 아들) 돌잔치 갈 때만 해도 (1돈에) 70만원대 초반이었다. 그때 샀는데 지금 금값이 80만원대가 됐다. 미쳤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도전 1000곡'에서 금 받은 게 좀 있다. 메달, 트로피 다 있다. 다 가지고 왔다. 이걸 자녀들에게 물려 주고 싶은데 지금 바꾸는 게 나은지, 아니면 놔뒀다가 나중에 바꾸는 게 더 나은지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지혜는 금속세공사이자 감정사인 유튜버 링링언니를 만나러 종로를 찾았다. 이지혜 가방에선 태리·엘리의 돌반지, 금허리띠, 금거북이, 골드바 등이 끊임없이 나왔다. 이지혜 역시 백금, 다이아몬드가 박힌 액세서리를 꺼냈다.
먼저 이지혜가 MBC라디오에서 받은 메달은 금이 맞았다. 또 그가 "금 1돈에 7만원이던 2011년에 받았다"는 황금열쇠 2개는 개당 10돈짜리로, 10여년 전 200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로는 800만원을 웃돌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각종 방송사에서 받은 트로피들은 색만 금색이었다. 트로피 받침도 은이 아닌 주석이었고 이름이 적힌 부분은 셀로판지였다. 이지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금보다 더한 가치가 있으니까 괜찮다"며 애써 웃었다.
이지혜가 직접 사거나 선물 받았다는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들은 총 2.13돈으로 94만5700원이라는 감정을 받았다. 이지혜는 펄쩍 뛰면서 "기대도 안 했는데"라며 기뻐했다.
이어 공개된 태리·엘리의 금 가격은 7139만4000원. 이지혜는 "내 딸 꺼 팔아서 나 차 살까?"라며 흥분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현금으로 바꾸면 누가 잡아갈 것 같으니 따로 조용히 오겠다. 애들 거는 남편과 상의하겠다"고 했다.
혼성그룹 샵(S#ARP) 출신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이듬해 딸 태리, 2021년 딸 엘리를 품에 안았다.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서 가족과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