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vs 2AM 진운, '농구돌' 이름건 한판 승부…승자는

전형주 기자
2025.11.29 18:13
아이돌그룹 샤이니 민호와 2AM 진운이 농구로 맞붙었다. 한 치 양보도 없는 접전 끝에 2대1로 진운이 승리했다. /사진=SBS '열혈농구단'

아이돌그룹 샤이니 민호와 2AM 진운이 농구로 맞붙었다. 한 치 양보도 없는 접전 끝에 2대1로 진운이 승리했다.

민호와 진운은 29일 방송된 SBS '열혈농구단'에서 일 대 일 농구 대결을 벌였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민호였다. 날카로운 드리블로 코트 오른쪽을 파고든 민호는 레이업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두 번째로 시도한 점프 슛은 포물선을 그리며 림으로 빨려들어 갔다.

/사진=SBS '열혈농구단'

진운이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 한 차례 민호의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잽스탭으로 순식간에 코트를 돌파해 동점 골을 만들었다. 감독 서장훈이 직접 "드라이빙(드리블을 이용해 수비를 뚫고 코트 안으로 파고드는 동장)이 매우 좋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진운은 기세를 몰아 득점을 추가했다. 코트 중앙으로 빠르게 치고 나간 그는 민호를 강하게 밀쳐내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두 차례 시도한 3점슛이 모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대결을 본 서장훈은 "둘 다 기본적인 기량을 갖추고 있다. 근데 우리가 손봐야 할 게 있다"며 "예를 들면 민호는 드리블을 더 잘하려면 드리블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 그리고 드리블이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운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다 잘하는데 슛이 (아쉽다). 드라이빙 동작은 거의 완벽하다. 선수 수준이다. 그런데 슛폼을 보면 우리는 '어느 정도 넣겠다'가 대충 나온다. 그래서 슛을 더 연습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민호는 "우리가 데뷔 연도도 똑같고, 진운은 저랑 항상 반대편에서 농구를 해왔다. '우린 언제 같은 편에서 농구해보냐'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같은 편이 돼서 저는 되게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SBS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에이스' 김택과 문수인도 일 대 일 농구 대결을 벌였다. 문수인이 먼저 포스트업과 화려한 스텝으로 포문을 열었고, 서장훈은 "스텝이 선수보다 좋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택도 반격에 나섰다. 여유있는 드리블로 문수인과 거리를 벌린 뒤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어 기세를 몰아 왼손 레이업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문수인도 지지 않고 균형을 맞췄다. 포스트업으로 김택과 거리를 벌린 그는 곧바로 점프 슛을 시도해 동점골을 넣었다.

서장훈은 "김택은 엘리트 선수 출신이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칭찬했다. 문수인에 대해서는 "연예인 중에서는 우리나라 가장 탑이다. 저 정도하는 건 쉽지 않다. 실력은 아마추어 동호회에서도 탑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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