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시리즈의 핵심 인물이자 상징적 캐릭터인 네이티리의 활약을 예고하는 '새로운 전설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미국영화연구소(AFI),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의 2025 올해의 영화 TOP 10 선정 소식까지 더해져 기대감이 최고조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을 지키는 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활약이 담겨 있다. 설리 가족을 이끌어온 지혜로운 어머니이자 전사였던 그는 판도라를 위협하는 사상 최대의 적 앞에서 다시 한 번 활을 든다.
이번 위협의 핵심은 판도라와 에이와를 증오하는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 그리고 그와 손을 잡은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이다.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고 경고하는 바랑과 대립하는 장면은 마지막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는 네이티리의 전투 본능을 예고한다.
또한 네이티리는 전사의 강인함과 모성의 따뜻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네 아버지와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최대한 빨리 도망쳐"라고 말하는 단호함과, 형의 죽음에 죄책감을 지닌 로아크, 특별한 능력을 갖춘 키리 등 아이들을 감싸안는 모습은 설리 가족의 중심축이자 정서적 버팀목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러나 네이티리 역시 첫째 아들을 잃은 슬픔과 혼란 속에 있다. 거대한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그는 혼란을 딛고 이를 어떻게 막아설지 호기심을 더 자극한다.
이와 함께 '아바타: 불과 재'는 이미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의 2025 올해의 영화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AFI 선정작은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높은 적중률을 보여온 만큼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세 번째 작품이다.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그리고 재의 부족이 이끄는 더 거대한 위협 속에서 판도라가 불과 재로 뒤덮이는 극한의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압도적인 영상미, 확장된 판도라의 세계, 설리 가족의 감정 서사, 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가 결합한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