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일란성 쌍둥이' 故신해철 향한 그리움…"억장 무너져"

박다영 기자
2026.02.03 17:02
가수 현진영이 고(故) 신해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현진영 SNS

가수 현진영이 고(故) 신해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현진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어젯밤 꿈에 해철이 형이 나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자꾸 내 이름을 부르시며 손에 뭔가를 쥐여 주셨는데 무엇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꿈속에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일어나니 베개가 젖어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많이 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번씩 보이니 억장이 무너진다"며 "그냥 형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다. 형 얼굴 보며 부르고 싶다"고 덧붙이며 그리움을 전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현진영이 신해철과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키와 이목구비,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해 마치 친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진영은 신해철과 '일란성 쌍둥이'로 불렸던 당시 기사도 소개했다. 기사에는 "이목구비가 판박이처럼 닮은 데다 똑같이 170cm 키에 옷 입고 다니는 스타일까지 흡사해 PD나 동료 가수들은 물론 팬들까지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린다"고 적혀있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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